2008/05/15 14:03
[게임해요]
얼마전에 동생때문에 샀다가 조금 해봤던 로스트 오디세이. 지금 시디4 맨 처음 부분에서 게임이 멈춰선 상태입니다. 시디4가 마지막 장이기에 엔딩을 봐야하긴 하겠는데 전혀 손이 가지않습니다. 파이널 판타지의 아버지인 사카구치 아자씨가 만든 이 게임을 전 플레이 안하고있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아, 제 주관 100% 인것을 미리 숙지하세요.
되도안하게 꼬아놓은 게임 디자인
이 게임은 A->B로 한번에 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A와 B사이에 A.a 나 A.b가 거의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들어가있습니다. 간혹 이걸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을 얻지못하면 게임 진행이 원할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게임플레이는 저에게 엄청난 짜증을 유발시켰습니다. 저는 스토리를 즐기고싶은거지 쓰잘데기없이 보물찾기나 하고싶지 않습니다. 미로의 구성같은 것도 쓸데없이 짜증만 일으킵니다. 이런 게임이 바로 한번하면 절대 안하는 거죠. 제가 시디4 맨처음에서 진행안하는 이유도 공략을 미리 봤더니 엄청난 미로가 기다리고 있어서 입니다. 이런거에 시간쓰긴 싫다고요.
犬같은 인카운터
이 게임의 맵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한 지역에서 광활한 대지가 펼쳐지지않고, 미로가 있다하더라고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역은 당연히 좁아지게 되는데 이 안에서 맵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많은 전투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구역안에서 그냥 곧바로 지나갈 수 없습니다. 위에 말한것처럼 입구에서 출구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꼬아놓은 퍼즐들과 아이템을 얻어야합니다. 이 게임 최고의 기술은 바로 줄행랑입니다. 이 기술이 없었다면 시디3까지 깨는데 몇시간은 더 연장되었을 겁니다.
더러운 로딩
이 게임의 로딩은 정말 더럽습니다. 지역간의 이동 로딩은 물론이거니와 전투 시작시 로딩도 상당합니다. 전투가 적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이거 미치고 팔짝 뜁니다. 이 게임은 어떻게해서든 로딩을 줄였어야 합니다. 아니면 전투 시작과 끝에 나오는 준비동작, 승리포즈 좀 없앴어야 합니다. 거기에 메뉴를 부르것도 쓸데없이 느립니다. 쓱-하고 나오지말고 파팟!하고 나오란 말이야!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로딩입니다. 그래도 제이드 엠파이어보단 괜찮은게 다행이지요.
쓰다보니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군요. 그 3가지가 좀 치명적이란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좋다고 생각하는건 음악입니다. 기억에 남는건 오프닝에 나오는 음악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음악은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그외에도 차세대기 RPG로서 여러가지를 시도한 것도 보이고. 하지만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엔딩을 못 보겠어요. 누구 제가 보는 앞에서 시디4를 진행해 주실 분 없나요. 전 스토리부분만 보겠습니다. 이거 하다가 안하니 영 찝찝해서 -_-)a
'게임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GTA4 첫 느낌 (4) | 2008/05/23 |
|---|---|
| 본격 우주멸망 게임 뷰티풀 괴혼 (6) | 2008/05/20 |
| 로스트 오디세이의 엔딩을 못 보는 이유 (13) | 2008/05/15 |
| 뭔가 이상한 WCG 클랜전 (4) | 2008/05/13 |
| WCG 참가 접수 시작 (4) | 2008/05/12 |
| 이카루가 스탭롤 (4) | 2008/05/04 |
Trackback Address :: http://lineni.com/trackback/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