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4 11:08
[게임해요]
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시려면 아랫글들을 먼저 읽으시면 좋습니다.
2008/02/03 - [게임해요] - 360 사망 직전입니다
2008/02/02 - [게임해요] - 데빌 메이 크라이4 도난사건 - 1 -
후후. 난 이제 틀렸군. 더이상 게임을 실행시킬수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졌어
무슨 소립니까. 어르신! 어르신은 아직 정정 하십니다!
자네도 알고있지 않은가? 이제 난 게임을 실행하면 5분안에 무조건 다운돼.
이이상 비참하게 살고싶지 않아. 레드링이 뜨기전에 이만 쉬고싶네.
어르신....
그리고 주인을 잘 보좌해주게. 주인은 변압기가 없으면 부팅조차 할 수없는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
자네에게 내 데이터를 넘겨주겠네.
아니, 안됩니다. 어르신. 그 데이터들은 어르신이 한평생 피땀흘려 만든것이지 않습니까!
이제 은퇴할 몸. 전선에서 뛰어야할 자네가 쓰는건 당연한거야. 부담말고 받게.
어르신...
허겁지겁 만들어져 완성도가 낮은 나와는 다르게, 자네는 발열과 소음도 적고 전체적으로 안정되게 돌아가지. 그리고 HDMI도 지원하고. 주인님은 벌써 HDMI 케이블을 주문했더군. 자네가 출하됐을때부터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이번 세기가 끝날때까지 버텨보려 했지만 안되는군....
하지만 어르신...
더 이상 말 말게. 나는 이제 상자 안으로 돌아가야겠어. 주인님을 부탁...크억!
비켜라!
어르신!
하하하! 리넨! 너무 느리군! 그렇게해서 데메크4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
네놈이 쫓아오는게 너무 느려서 그 사이 내가 플레이했을 정도다!
아니 저런 사악한 녀석! 남의 CD가지고!
빨리 쫓아오는게 좋을걸?! 여기서 더 늦어지면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해주마!
안돼! 거기서라!
하하하하!
아... 하얗게 불태웠어.
어르신!! 어르시이이이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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