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4 17:41
[리뷰해요]
어세신 크리드2 올해 발매 예정
전 세계 8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어세신 크리드의 후속편이 올해 말 발매될 예정입니다. 최고급 그래픽에 무지막한 수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이 게임은 그래픽 하나만으로도 한번쯤 플레이 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또 중세 시대에서 펼쳐지는 암살이라는 테마와 그와 어우러지는 멋진 주인공은 대부분의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마침내 발매된 어세신 크리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게임 내적의 문제점이 대두되었습니다. 다양한 암살을 원했던 게이머들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암살에 질린다는 느낌을 표출했고(게임의 주 플레이는 지역확대->암살->지역확대->암살) 매트릭스 리로리드의 엔딩과 같은 이야기 중간에 끝나버리는 엔딩은 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후속작에서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을 겁니다.
전작과 비교해
제가 본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건물위로 올라가 비행기구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해서 적들과 전투를 한 다음 목표물을 제거 하는 과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작과 같은 구조에 플레이가 좀 더 자연스러워 지도록 여러가지 동작들이 추가되었습니다.(한번에 두명 죽이기 등) 하지만 이런 부분은 후속작이기 때문에 추가가 당연하기도 한 것이고 보통은 다른 게임들에서 본 것들이었기에 그다지 흥이 가지 않았습니다.
비행기구를 타고 날아가는 부분은 처음에는 흥분했지만 과정을 보고 있자니 아무래도 한번에 한 지역으로만 이동할 때 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중간중간 고도가 떨어질 때 불타는 배 등을 지나가면서 열기를 받아 상승하여 건물을 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런것은 미리 마련되지 않는 한 어렵다고 할 수 있겠죠. 결정적으로 비행기구에서 내릴 때 이벤트신이 있더군요=_= 미션이 끝났을 때는 비행기구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표물이 있는 성에 도착한 주인공은 신뢰의 도약으(수십 미터 위에서 점프하는 것)로 짚더미에 들어간 후 눈치채고 다가온 적을 처리해 짚더미 안에 숨겨버렸습니다. 전작에서도 한번쯤 생각했던 기술인데 2에서 등장하니 정말 기쁩니다.
주인공이 목표물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들과 싸울 때 적의 무기를 빼앗아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작에서 암살검과 던지는 검만으로 싸웠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입니다. 적들을 모두 죽인 주인공이 목표물을 처리하자 갑자기 주변 배경의 폴리곤이 무너졌다가 대화를 한 다음 다시 배경이 세워집니다. 이 부분또한 전작에서 목표물을 처리하고 목표물과 대화를 나누던 신과 유사합니다.
이 영상만 봤을 때는 배경만 바꼈을 뿐이지 전체적인 플레이는 전작과 거의 유사해서 플레이가 새롭다거나 더 깊어졌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작의 문제점(특히 반복적인 플레이)은 개발진도 충분히 인지했을 테니 많이 나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올해 말에 나올 어세신 크리드2를 기대해봅니다. 이번에는 스토리가 좀 깔끔하게 끝나길 바라면서요. 아무리 3부작이라지만 1은 솔직히 너무 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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