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09:52
[게임해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멀티 플레이 데모가 엑스박스360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왔다는 소식이 올라와 부리나케 다운받아 플레이해봤습니다. 플레이 해본 느낌은... 음 좋군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그 맛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있습니다. 특히 종족간의 차이가 극명한데요.
스크린샷은 조악(...)하지만 마린과 에일리언은 게임의 밝기부터 차이가 납니다. 마린은 화면이 엄청나게 어두운 대신 레이저와 손전등이 있고 에일리언은 화면이 보통으로 밝지만 대신에 레이더가 없습니다. 하지만 각층에 관계없이 적의 위치를 붉은 테두리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데모를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마린으로 플레이했는데 멀티플레이 임에도 싱글플레이에서 느낄법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화면이 너무 어두워 레이더와 손전등에 의지해야하고 주기적으로 고요히 울려퍼지다가 적이 감지됐을 때 갑자기 삐빅거리는 레이더 소리와 함께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을 선택한 플레이어가 공격하거나 공격을 받을 때 큰 괴성이 맵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기본적으로 배경음악이 없기 때문에 고요한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레이더소리와 외계인의 괴성은 알면서도 깜짝 놀라게 될 정도입니다. 레이더는 삑삑 울리는데 적이 안보여서 손전등을 키니 천장에 붙은 에일리언을 발견하고 마구 총을 난사할 때의 공포는 최고입니다.
에일리언의 플레이는 예전 AVP2를 할 때보다 좀 더 나아진 느낌입니다. 그 때는 너무 정신없었는데 이번에 멀티에서 사용해보니 적당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아무 벽이나 다 타고 다녀서 무턱대고 이동하면 화면이 막 요동치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안되겠다 싶으면 벽을 타는 버튼인 RT를 한번 눌러주면 벽에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에일리언은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가 전혀 없이 근거리 공격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벽타기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적을 유린해야합니다. 이번에는 적의 등뒤에서 잡기가 생겼는데 이렇게 적을 잡으면 특정 연출과 함께 한방에 죽일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다만 달리기 중에 점프 공격같은것이 불가능 했는데 이는 클래스에 따라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아쉽게도 프레데터는 아직 못해봤는데 라이브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에일리언도 사람이 없어 1:1로 하다가 상대편이 그냥 나가버렸고; 하지만 한방 한방이 강한 프레데터의 컨셉은 변하지 않은 것 같네요. 마린으로 프레데터와 싸우다가 디스크 한방에 죽어버려 깜짝 놀랐었습니다.
멀티 플레이 밸런스는 제대로 플레이를 못했으니 제쳐두고라도 분위기만으로도 싱글 플레이가 재미있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멀티플레이의 분위기는 좋았으나 싱글에서는 제대로 못 살렸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데모를 해보니 이번 AVP도 여전히 재미있을 거란 기대가 앞섭니다. 발매일이 기다려집니다.
'게임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플스3를 사용하면서 느낀 사소한 불편들 (4) | 2010/02/17 |
|---|---|
| 바이오쇼크2가 발매되었습니다. (6) | 2010/02/10 |
|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 멀티플레이 데모 공개! (6) | 2010/02/05 |
| 그 무엇보다 무서운 FPS -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10) | 2010/02/03 |
| 좀 더 현실같아진 FPS - 배틀필드:배드컴퍼니2 멀티 데모 (6) | 2010/02/01 |

